작성자 : 최경자 / 등록일시 : 2021-01-19 14:10:11 / 조회수 : 33
제목 시대의 선각자 나혜석의 일생/문지영
첨부파일
내용


시대의 선각자 나혜석의 일생

- 나는 인간으로 살고 싶다 -

    

정월 나혜석(晶月 羅蕙錫, 18961948)은 경기도 수원에서 아버지 나기정과 어머니 최시의 사이에서 5남매 중 넷째, 딸로는 둘째로 태어난다.

나혜석의 초 명은 아지(兒只)였고, 진명여학교 입학 시 명순(明順)으로 불렸으나, 진명여자고등 보통 학교 졸업 때는 혜석으로 개명한다.

    

유학 시절 약혼자였던 시인 최승구가 죽은 후 변호사인 김우영과 결혼하여 만주 안동(지금의 단동) 부영사가 된 남편을 따라 안동에서 살면서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썼다. 자신이 내딛는 한 걸음이 조선 여성 전체의 진보라고 하는 점을 늘 의식할 수밖에 없었던 신여성의 대표 인물이었다.

    

191412월 도쿄 조선인 유학생 잡지 학지광3호에 최초의 글 이상적 부인을 발표하고, 1915년 아버지의 결혼 강요로 여주 공립 보통 학교 교원으로 1년간 근무하여 학비를 마련하고, 11월 복학하면서 고등사법과 1학년으로 전입했으나 제대로 다니지 못한다.

    

12월 아버지가 사망하고, 애인 최승구는 결핵에 걸려 귀국하여 요양한다. 1916년 최승구가 사망한 뒤 오빠 경석의 강력한 권유로 김우영과 교제를 시작한다. 19183여자계2호에 나혜석의 대표작이자 문학사적 가치를 지닌 단편소설 경희를 발표하고, 'H.S.'라는 필명으로 시 ()을 발표한다.

    

1920년 김우영과 결혼하고 그와 함께 전남 고흥군에 있는 최승구의 묘지에 찾아가 비석을 세우고 돌아온다. 1921년 임신 9개월의 몸으로 경성일보사 내청각에서 유화 개인 전람회를 연다.

    

4월 첫딸을 낳고, 7신가정창간호에 규원을 발표한다. 9월 만주 안동현 부영사로 부임하는 남편을 따라 만주로 이주하고, 19223월 여자 야학 설립을 주도한다. 6월 조선총독부 주최 제1회 조선 미술 전람회 유채수채화 분야에 출품한 ,농가가 입선한다.

    

19231월 첫딸을 임신하여 낳고 돌이 될 때까지의 심리적, 육체적 변화를 솔직히 기록한 () 된 감상기를 발표한다. 6월 제2회 조선 미술 전람회에 봉황성의 남문4, 봉황산이 입선한다. 이후 해마다 조선 미술 전람회에 유화를 출품하여 입선하며, 1926년 제5회 조선 미술 전람회에 천후궁(天后宮)이 특선, 지나정(支那町)이 입선한다. 19264조선문단원한을 발표한다.

    

1927년 만주 안동현 살림을 정리하고 귀국하여 동래 시집에서 지내다가, 6월 남편과 함께 구미 여행길에 오른다.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고 모스크바를 거쳐 파리에 도착한다. 스위스 한 벨기에 한 네덜란드 등을 여행하고, 법률 공부를 위해 남편이 베를린으로 간 사이 파리에서 야수파 화가인 비시에르의 화실에 다니면서 그림 공부를 한다.

    

10월 천도교 도령(道令)으로 파리에 온 최린을 만나 예술을 논하고 여행을 하는 과정에서 연애 관계를 맺는다. 1929년 귀국하여 9월 수원에서 '구미 사생화 전람회'라는 제목으로 전시회를 연다. 1930년 김우영이 서울에서 변호사 사무실을 열었으나 경제적으로 어려웠고, 파리 시절 최린과의 연애에 관한 소문이 나서 남편과의 관계가 악화하고 결국은 이혼한다.

    

1934년 김우영과 만나 연애하고 결혼하고 이혼하기까지의 개인적인 생활과 심경을 솔직하게 서술한 이혼 고백장(삼천리, 1934, 89)을 발표한다. 이 글에서 여성에게 일방적으로 강요되는 정조 관념을 비판함으로써 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그 뒤 사회의 냉대로 점점 소외되었다. 1935년 생활비를 벌기 위해 전시회를 열었지만 주목받지 못했다. 수덕사·해인사 등을 전전하며 유랑생활에 들어가 정확한 행적을 알 수 없다. 1946년 서울 자혜병원에서 행려병자로 쓸쓸히 인생을 마감했다.

    

조선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이자 문인, 언론인으로 파격적인 작품과 사회 비판적 주장을 통해 봉건적 제도와 인습이라는 금기에 도전했다.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기념비적인 작품들을 남기며 가부장제 타파와 여성 의식화에 주춧돌을 놓았다.

    

    

나혜석

출생지 경기 수원- 출생 - 사망 1896.4.18 ~ 1948.12.10

본관 - 나주 - -정월- 국적 대한민국

활동분야 - 예술(회화, 소설)

주요수상 - 조선미술전람회 특선, 일본제국미술원 전람회 입선

주요저서 경희》《정순주요작품나부1928》《선죽교 1933

    

도쿄여자미술전문학교 유화과

수상 1931년 제10회 조선미술전람회 특선

1926년 제5회 조선미술전람회 특선

경력 1923.09 고려미술회 설립

1918 정신여자중고등학교 미술교사

서양화가이자 문학가, 근대 신여성의 효시

한국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

    

관련정보

네이버[지식백과]

    

문지영 기자 mun99056@silvernetnews.com


리스트가기 
이전 게시물 :  저세상 할머니를 그리는 긴 편지/황재영
다음 게시물 :  옥탑 방/박 원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