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일) 오후, 한여름 장마와 태풍 ‘카눈’도 지나가고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살고 있는 대전 중구 DD 아파트로 찾아온 아들네와 거실에 둘러앉았다. 식구들은 그동안 지낸 소식을 전하며 이야기꽃을 피웠다.“할머니 우리 팔씨름해요!” 너부죽이 배를 거실 바닥에 깔고는 팔씨름을 걸어온 초등생 6학년 손자에게 할머니는 힘 없이 넘어갔다. “그새 많이도 컸구나. 힘도 세지고 공부도 운동도 잘하고 장하다”라며 손자 머리를 쓰다듬었다.장창호 기자 tpjch0718@silvernetnews.com
31일(월), 연일 찜통더위로 냉방기 앞에서 맴도는 방학 중인 초등학생 손주에게 할아버지는 ‘등목’ 얘기를 했다. 더위 이기는 모습이 그림으로 표현되자, 선뜻 이해를 못 하는 손주들은 시원하고 신기한 모습에 웃음보를 터뜨렸다.장창호 기자 tpjch0718@silvernetnews.com
7월 1일부터 300인 이상 기업에 주 52시간 상한제(주 52시간제)가 적용된다.주 52시간제를 도입하게 된 배경은 OECD 국가 평균보다 연간 300시간을 웃도는 긴 노동시간을 단축하여 저녁이 있는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겠다는 것이 기본 취지다. 오갑열 기자 copreal@silvernetnews.com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오갑열 기자 copreal@silvernetnews.com
오갑열 기자 copreal@silvernetnews.com
지난해 말부터 전국을 휩쓴 조류인플루엔자로 두 세배씩이나 뛰어오른 달걀 때문에 서민들뿐 아니라 거의 모든 국민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하지만 거기서 그치지 않고 이번에는 폭염이 수많은 닭과 오리들을 폐사시키는 바람에 달걀값이 도대체가 떨어질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았다.그런데 이건 또 뭔가, 유럽 쪽에서나 들려오던 달걀 살충제란 낯선 낱말이 바로 곁에서 들려오다니, 남의 먼 나라 일로 여겼던 일이 우리 곁에서 금방 일어난 것도 아니고 지난봄 무렵부터 살충제 문제가 일어났다. 관계 당국의 안이한 대처와 담당 검사기관들의 눈 가리고
사병을 노예나 머슴처럼 부려 먹었던 박찬주 육군 대장의 부인 전 모 씨의 갑질이 결국은 남편의 군복을 벗기게 했다.별을 단 장군이나 연대장 등 부대장들에게 공관병이 배치된 것은 오랜 관행이라 하나도 이상할 거 없지만 군대 생활을 오래 한 원사나 선임하사조차도 부하 사병들을 개인 심부름이나 잡일 등을 시켜왔던 것은 우리나라 군대 다녀온 남자들은 거의 다 알고 있다.나라를 지키라고 귀한 자식을 군대 보내놨더니 기껏 한다는 일이 남의 집 머슴 노릇을 하게 한다는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는데 이번에 이 공관병제도를 아예 싹 뿌리째 뽑아버려야
수해가 난 지역구 의원의 막말에 해당 지역주민뿐 아니라 온 국민 전체가 황당해하고 있다. 지난 16일 충북지역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22년 만에 최악의 수해가 발생했다.그런데 흙탕물 바다에 모든 것이 잠겨 주민들이 허우적대는 그 시점에 바로 그 주민들이 뽑아준 김학철(충주), 박한범(옥천), 최병윤(음성), 박봉순(청주) 등 4명의 도의원이 프랑스 이탈리아 등으로 8박 10일의 유럽 연수를 떠난 것이다. 말이 좋아 연수지 사실상 관광여행이다.이에 주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논란이 거세지자 중간에 조기 귀국한 김학철 의원은 국민을 레밍
군과 국방부 관계자들 해도 너무한다. 어떻게 국민과 나라를 보호해야 할 막중한 임무를 맡고 핵으로 무장한 채 미사일과 ICBM을 연달아 쏴대는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절박하다 못해 숨이 막힐 정도로 괴롭고 가슴 아픈 우리 국민을 다시 절망과 분노의 구렁텅이에 몰아넣을 수가 있을까?한국형 기동 헬리콥터 수리온(KUH)이 명품 국산 헬기 꽤 멋진 명성을 등에 업고 5년 전에 보급돼 실전 배치됐으나 잦은 고장과 사고가 잇달았다.무리하게 전력화에 나선 이후 354일씩이나 운항이 중단됐었고 각종 고장 수리에 앞으로도 몇백억 원의 비용이 더 들
전국 방방곡곡이 계속되는 불볕더위에 유례없는 가뭄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가뭄은 작년에 이어 또다시 한반도를 뒤덮고 있어 전국의 저수지들이 바닥을 드러낸 지 오래고 모내기조차 못 한 곳이 부지기수다. 비단 벼뿐 아니라 다른 많은 농작물도 파종조차 못 하고 있어 농민들의 가슴은 불볕더위에 함께 타들어 가고 있다.공장지대에서도 공업용수조차 모자라서 가동 중단사태까지 발생하는 등 그야말로 한반도는 최순실의 말대로 " 큰일 났네 ~ ! " 다. 실버넷뉴스 오갑열 기자 copreal@silvernetnews.com
설마 설마 했던 일이 현실화되어 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어코 우리가 우려했던 대로 한국에 압력을 넣고 있는 것이다. 그는 대통령이 되기도 전부터 주한 미군 주둔 경비 등을 한국이 부담해야 한다고 해서 사실 많은 우리 국민이 힐러리 클린턴을 응원했었던 것은 사실이다.사드(THAAD)는 사실 한국방어용이 아니라 전형적인 미국의 중국 견제용이라는데 우리나라의 대통령 탄핵에 이은 대선 정국, 북한의 연이은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중국의 강력한 사드 경제보복, 일본의 자국인에 대한 과도한 한반도 전쟁 위기감 조성 등 나라
최근 롯데가 사드 배치 부지를 제공하자 롯데그룹의 사드 배치 부지 제공을 계기로 중국의 롯데에 대한 경제보복 조치가 도를 넘고 있다. 자국 내 소방법과 시설법 위반의 이유를 대며 중국 내 39개의 롯데마트 영업점에 대해 영업정지를 조치한 것이다.사드(THAAD) 문제로 한중 양국관계가 수교 25년 만에 심각한 갈등을 빚고 있다. THAAD는 미국 육군의 프로그램이었는데 현재는 미사일 방어국의 사업이다.종말고고도지역방어(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ce)로 단거리(SRBM), 중중거리(MRBM), 중거리
아파트 단지 내에 단지전용 주민센터와 우체국, 그리고 파출소가 있는 서울 송파구의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는 5539세대에 122개 동의 초대형 명품 아파트이다.30년의 나이를 가진 이 아파트가 최근 입주자 대표회의에서 입주민들의 관리비를 줄인답시고 통합전자경비시스템(무인 경비)의 설치 안을 통과시켜 논란을 빚고 있다.이로 인해 공사가 마무리되는 6월 말에는 283명의 경비원이 하루아침에 짐보따리를 싸야 한다. 박영식(65) 경비단장은 2월 26일 전 경비대원들을 소집하여 통합전자경비시스템 도입 반대를 위한 투쟁에 동참하자고 촉구하고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맏형 김정남(46)이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20대 여성 2명에 의해 독극물 스프레이 테러로 피살되었다. 2013년 12월 고모부 장성택을 기관총으로 제거한 후 4년 만의 잔인한 만행에 온 세계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실버넷뉴스 오갑열 기자 copreal@silvernetnews.com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아직도 기세가 꺾이지 않고 기승을 부리고 있는 터에 이번엔 구제역이 발생하여 온 국민이 큰 충격에 휩싸였다.AI 발생으로 달걀이 귀해지고 값이 폭등하여 미국에서 수입을 해오고 이로 인해 모든 물가의 폭등원인이 되게 하더니 이번엔 두 발굽을 가진 가축들에게 나타나는 구제역이 발생하여 소고기와 돼지고깃값 폭등이 일어나지나 않을까 온 국민과 농축산업인들이 전전긍긍 불안에 떨고 있다.실버넷뉴스 오갑열 기자 copreal@silver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