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주말을 맞아 서울 노원구 불암산에는 만개한 철쭉을 보기위해 이곳을 찾은 등산객으로 붐볐다. 상계역에서부터 많은 사람들이 힐링타운 철쭉 축제를 찾아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불암산 힐링타운의 만개한 철쭉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수를 놓은 것처럼 동산은 분홍빛으로 가득했다. 철쭉동산의 데크길은 인파로 인해 일방통행으로 운영하고 있었다.이번 행사는 10만 그루의 화사한 철쭉을 활용한 노원구의 대표적 행사다. 서울 노원구는 지난 16일(화)부터 28일(일)까지 불암산 힐링타운에서 「다시, 봄」을 주제로 '2024 불암산 철
지난 21일, 연수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호)은 송도 캠퍼스타운역 2번 출구 앞 야외무대에서 많은 구민이 모인 가운데 ‘제2회 송도튤립축제’를 개최했다.사회자는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7개의 부스를 운영합니다. 오후 2시부터는 튤립음악회가 열립니다. 튤립음악회가 열리는 동안 부스 운영을 하지 않고 음악회가 끝나면 다시 부스 운영과 버스킹 공연을 오후 5시까지 진행합니다”라고 안내했다.오후 1시부터 버스킹 공연과 부스 운영이 시작되었다. 부스는 오렌지 포맨더 만들기, 석고 타불렛 만들기, 나만의 다육 화분 만들기, 시들지 않는 꽃
지난 13일, 인천 연수구청(구청장 이재호)과 연수 문화재단은 많은 구민이 모인 가운데 승기천 잔디광장에서 ‘승기천 꽃피나 봄’ 행사를 개최했다.사회자는 “승기천에 꽃길을 만들기 위해 10만 포기 튤립을 심었습니다. 초여름 같은 봄날에 연수 구민을 모시고 행사를 하게 되어 기쁩니다. 오늘 행사는 봄꽃 콘서트, 버스킹 공연, 체험 부스, 홍보 부스 등을 오후 4시까지 운영합니다.버스킹 공연은 어쿠스틱 인디 듀오의 '반곱슬이' 를 튤립 꽃밭에서 공연하고, 봄꽃 콘서트는 승기천 야외무대에서 5인조 혼성인 아카펠라 '나린'과 연수구립 관현
햇살 따가운 13일, 서울 송파구 풍납동 백제문화공원에서 ‘다시 찾아와 봄 소중한 풍납동’이라는 주제로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주최하고 풍납동 정주 환경개선 주민협의체가 주관한 플리마켓부터 다양한 공연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했다. 행사는 주로 송파구 주민들이 참여했다. 이번 플리마켓과 공연 프로그램으로 버스킹 공연, 힙합, 포크밴드 7080 아름다운 동행 기타 동아리, 송파 윈드 오케스트라, DJ 소닉의 레트로 가요 탑텐, 함 서울의 서커스 드라마 마술쇼, 쿠폰 받기 게임 등으로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의 흥을 돋웠다.
지난 6일, 4월의 첫 주말에 인천대공원 사업소(소장 고창식)는 주말과 주일을 이용해 인천대공원 일원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기원으로 ‘인천대공원 범시민 벚꽃축제’를 개최했다.사회자는 “오후 2시부터 벚꽃 버스킹, 청소년 스트리트 댄싱 파이터, 개막식/ 풍등 퍼포먼스, 개막 축하 공연, 벚꽃축제 불꽃 쇼가 개최됩니다”라고 말했다.개막식 식전 행사로 벚꽃 버스킹, 청소년 댄싱, 여러 종류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었다. 오후 6시가 되자 개막식이 시작되었다.국민의례와 내빈 소개가 있었고, 인천광역시 박덕수 행정부시장과 도
지난 3월 마지막 날이자 일요일인 31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있는 석촌호수 동호 수변 무대에서 지난달 27일 오후 6시에 개막한 호수벚꽃축제가 5일간의 축제를 마치고 이날 ‘벚꽃 만개 콘서트’로 막을 내렸다. 개막식 땐 벚꽃이 필 기미도 보이지 않았는데, 이날엔 일부 피어서 그런대로 벚꽃축제의 느낌을 주었다.오후 5시 30분에 사전 공연으로 전자현악 트리니티가 비발디의 ‘결’, ‘벚꽃엔딩’, ‘캉캉’ 등 다섯 곡을 불러 막을 열었다. 앙코르 요청이 있어서 ‘예술이여’ 한 곡을 더 불러 분위기를 화끈하게 끌어올렸
지난 30일(토), 원미산 진달래 축제위원회(추진위원장 남기석)는 진달래 동산에서 제24회 원미산 진달래 축제를 개최했다.이날, 축제는 원미산의 진달래꽃을 소재로 하여 지역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열렸다. 원미산 진달래꽃이 만발한 시기인 매년 3월 말부터 4월 초에 개최한다.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는 원미산 진달래 축제는 올해도 특화 체험 프로그램과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축제 위상을 높였으며, 부천시뿐만 아니라 서부 수도권을 대표하는 꽃축제로 거듭나고 있다.남기석 위원장은 “제24회 진달래꽃 축제에 오신 시민 여러분
날씨가 풀리면서 봄꽃 축제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진해 군항제가 지난 23일부터 10일간의 일정으로 행사하고 있다. 지난 29일, 인천의 한 가족이 올해 첫 봄나들이로 군항제를 찾았다.오전 5시 50분 송내역 앞에서 출발하는 당일 관광버스를 타고 영등포구청역, 서울역, 잠실역을 경유, 오후 12시 30분경 진해 군항제가 열리는 여좌천에 도착했다. 오후 4시까지 자유 관람이다. 안내자는 시간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진해 벚꽃축제를 군항제라 부르는 것은 1963년부터 충무공 이순신을 기리는 추모제에서 유래했다. 북원로터리에 세워진 충무
27일(수)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있는 석촌호수 동호 수변 무대에서 송파구민과 서울 시민이 수변 무대 광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송파구 주최, 우리은행 후원으로 ‘아름다운 봄, 벚꽃 이야기’라는 주제로 호수벚꽃축제가 김경미 아나운서의 사회로 막을 올렸다.사전공연으로 '디얼뮤직 앙상블'이 봄의 시작을 알리는 ‘꽃의 왈츠’, ‘봄의 소리 왈츠’를 연주하고 성악가 소프라노 박인영과 바리톤 백지연이 ‘강 건너 봄이 오듯’ 등 2곡을 불러 막을 열었다.사회자가 내빈을 소개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 송파을 배현진 국민의힘 국회의원
18일(일) 오후 4시, 시민의 교회(경기도 군포시 궁내동)는 교인들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윷놀이, 퀴즈 게임, 빙고 게임, 제기차기 등 가족 한마음 큰잔치를 열었다. 먼저 윷놀이가 시작됐다. 윷놀이는 다양한 전략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우리의 전통 민속 놀이다.진행자는 장고와 북으로 행사 시작을 알렸다. 각종 마술로 재능과 끼를 보이면서 어린이들은 마술사의 손놀림을 자세히 보기 위해 앞으로 모였다. 퀴즈 게임으로 상품을 나눠주면서 행사장 분위기를 달구었다.3대 가족팀을 비롯한 30여 개 팀이 추첨을 통해 진행했
2024년 1월 1일 아침 7시, 갑진년 푸른 용의 해를 맞이하여 올림픽공원 몽촌토성 망월봉에서 송파구청 주최, 우리은행 후원으로 새해맞이 한마당을 아나운서 민용수의 진행으로 펼쳤다.식전행사로 송파민속보존회 풍물팀이 희망 길놀이를 공연했다. 망월봉 정상에서 시작하여 한바탕 흥을 돋우었다. 잡귀 잡신을 쫓고 복을 비는 의식이다. 송파구민들에게 행복을 전달하고 행복 바이러스가 많이 퍼져서 모두 복되고 건강하기를 기원하며 탈춤을 추었다. 희망 축가 남성 성악 앙상블 ‘이프로폰디’가 ‘아침의 노래’와 ‘축배의 노래’를 불러 분위기를 한껏
지난 3일 오후 5시, 속초시 동명항 양미리 위판장(속초시 설악 금강대교로 206)은 속초 양미리·도루묵 축제 마감날이었다. 마지막 날 폐장이라고 해서 어수선할 법도 하지만, 행사장은 여전히 북적거렸다. 관광객들은 겨울을 맞아 제철 생선을 맛보기 위해 줄을 이었다.쌀쌀해진 날씨에 바람까지 동반하어 체감온도는 영하의 날씨였다. “속초 양미리 축제는 2006년부터 시작됐습니다.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 대부분 10일(11월 24일부터 12월 3일까지) 동안 행사를 합니다.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속초시 수산업 협동조합과 양미리 생
제35회 ‘솔개 한마당‘ 축제를 펼친 과학영재학교 대구과학고등학교(대구광역시 수성구 동대구로 154)는 지난 26일 오후 학부모를 초청한 가운데 1년간 준비한 MZ 세대로 불리는 재학생들이 준비한 축제를 공개했다.축제는 전날인 25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이어졌는데 첫째 날은 각종 소조(塑造) 작품 등 미술 분야 작품을 중심으로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시하였으며, 이날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동안 학부모와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일요일이던 26일 오후 학부모를 대상으로 공개된 「2023 솔개 한마당 실용 예술 공연」 프로그램은
지난 16일(목)에 주제 발표 및 지정토론을 마치고 17일(금) 마지막 날에는 오전 9시 30분에 광주문학관 관람 및 용아 박용철 생가 방문을 끝으로 제9회 세계한글작가대회를 마무리했다.광주문학관 상설전시실은 고전문학부터 1980년대까지 광주ㆍ전남지역 문학의 흐름을 시대순으로 보여주는 상설 전시공간이다. 1층 사회문화마을 커뮤니센터를 중심으로 공간을 설계, 2층 박용철 방, 김현승 방과 창작실 등, 3층 정소파 방, 문병란 방과 창작실 등, 4층 문학관 운영사무실, 수장고 등이 있다. 연표로 만나는 광주문학은 노래의 시작, 마한의
지난 18일, 수산제역사공원(경남 밀양시 하남읍)에서 수산제농경문화축제가 열렸다. 19까지 열린 이번 축제는 밀양시와 밀양문화원 후원으로 밀양 새터가을굿놀이보존회와 수산제농경문화보존회가 공동 주최하고 밀양문화도시센터가 주관했다.오전 11시에 고사(告祀)를 지내고, 11시 30분에 개회식,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밀양 새터가을굿놀이, 밀양 백중놀이, 법흥상원놀이, 색소폰 합주 등 공연이 있었다. 청명한 날씨에 많은 관람객이 공연을 구경하거나 주변에 설치된 체험 부스에서 체험활동을 하며 즐거워했다.박일호 밀양시장은 인사말에서 “향토문
발제 3. 김재홍(시인) 한국시인협회 사무총장이 ‘고교생 작품과 한국 시의 가능성’에 관해서 발표했다. “한국시인협회 전국 고교생 문예 백일장 대상 수상작 2편을 읽어보았다. 두 고등학생의 작품은 발상의 참신성, 비유의 적실성, 언어적 감각 등의 측면에서 기성 시인들의 재능에 버금가는 역량을 보여준다. 이러한 재능이 더욱 확대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문학 교육의 수월성이 제고되기를 기대한다. 이들이 곧 한국 시단의 미래가 될 것이다.” 우형숙 번역가와 이다경 시인이 지정 토론했다. 발제 4. 이승복 홍익대학교 교수(한국현대시인협회)
셋째 날인 지난 16일(목) 오전 9시 30분, 전남대학교 강당 민주마루에서 정성택 전남대학교 총장의 축사로 막을 열었다.특별문학강연 및 토론에서 채희윤 문학평론가가 좌장으로 현기영 소설가가 ‘마지막 시민으로서의 작가’란 주제를 발표했다. “문학은 순응주의가 아니라 이의제기여야 합니다. 모든 사람이 순응하고 긍정하고 모든 사람이 듣기 원하는 달콤한 것만을 다룬 문학은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작가는 모든 사람에게 익숙한 것들, 즉 익숙한 가치체계에 이의를 제기하는 반대자여야 합니다. 따라서 그러한 작가는 대다수 동시대인의 반대편에서
특별공연을 마치고 탁인석 수필가(광주문인협회 전회장)가 좌장을 맡아 ‘우즈베키스탄 게토에서 피어난 한글, 한국문학’에 대한 주제발표 1부가 시작됐다. 주제발표 전 주흐라 번역가(우즈베키스탄), 파티마 번역가(우즈베키스탄)의 우즈베키스탄의 시 을 낭송했다.포질 파르호도 소설가(우즈베키스탄)는 ‘우즈베키스탄 문학 고찰’ 주제로 “우즈베키스탄 문학의 기초는 민속예술로 간주” 된다고 했다. “1000년이 넘은 『Alpomish 알포미쉬』는 우즈베키스탄 민족의 영웅서사시입니다. 1999년 유네스코 후원으로 우즈베키스탄 전역에서 『알
대회 2일째 15일 오전 9시 30분에 김종회(한국) 문학평론가의 사회로 특별(기조)강연이 시작됐다. 강연 전 레땅환(베트남) 하노이 폴리텍대학교 한국어-한국문학학과 수석고문이 축사를 했다. 김홍신(한국) 소설가는 ‘문학은 영혼의 상처를 향기로 바꾸는 행위’ 주제로 “물은 맛이 없고 공기는 향기가 없다, 중력으로 사람은 떠다니지 않지만 인간의 마음은 평생 흔들린다, 인생은 활쏘기와 같다, 천사의 옷은 꿰맨 흔적 없고 우리 마음은 꿰맨 자국 투성이, 한국에서 귀신과 도깨비가 왜 사라졌나,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와 호기심(neophilia
핼러윈은 고대 켈트족의 관습도 아니고, 미국 사탕 산업에 의해 만들어진 것도 아니다.핼러윈으로 더 잘 알려진 10월 31일 저녁에는 모든 성인 대축일 전야(All Hallows' Eve)를 맞아 거리가 활기를 띤다. 오싹하거나 우스꽝스러운 의상을 입은 전 세계의 아이들은 거리를 오르내리며 초인종을 울리고 마법의 말인 "사탕 주면 안 잡아먹지(trick or treat)"를 외친다. 집집이 사탕을 가지러 가기에 너무 나이가 든 사람들에게는 핼러윈 파티가 대세다.핼러윈 산업은 전 세계에 판매되는 플라스틱 호박과 포장된 의상을 끊임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