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특별시는 ‘AI, 일상과 사회 그리고 내일을 바꾸다’란 주제로 제6회 국제 인공지능(AI) 콘퍼런스 'AI 서울 2024'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기술개발을 이끄는 세계적 석학, 딥러닝 권위자, 구글‧아마존‧네이버 등 주요 프로젝트 총괄 등의 인사이트를 마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영상 환영사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이 서울시민의 삶을 개선하고, 서울이 글로벌 혁신도시로 발전하는 데 중요한 원천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시는 AI 허브를 조성하고,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습니다”라고 AI 산업 발전 지원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밀라 AI 연구소의 설립자이자 세계적인 딥러닝 권위자 요슈아 벤지오(Yoshua Bengio, 캐나다 몬트리올대학 교수)의 영상축사를 했고, 이어 세계적인 AI 석학 스튜어트 러셀(Stuart Russell)이 ‘글로벌 AI 트렌드 및 전망’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으며, 서울대 AI 연구원 장병탁 원장은 ‘국내 AI 트렌드 및 전망’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기조연설이 끝난 후 한국과학기술원 전산학부 오혜연 교수 주제로 특별 대담을 했다.

서울대학교 AI 연구원 장병탁 원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AI 연구원 장병탁 원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세션별 토론회에서는 국내외 공공 분야에서의 AI와 공공 혁신 융합 사례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이 바꾸고 있는 ‘공공, 산업’ 분야의 다양한 사례도 만날 수 있었다. 공공 분야에서는 AI 분야 인플루언서이자 석학인 토비 월시, AI 싱가포르 Learn AI 부문 책임자 구성명, 앨런튜링연구소 공공 정책 프로그램 공동책임자 코스미나 도로반투, 엑셈 대표이사 고평석 등이 참여했다. 산업 분야에서는 김기병 아마존 웹서비스(AWS) 상무를 비롯한 국내외 산업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빠르게 변화하는 현장의 이야기 및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한국과학기술원 전산학부 오혜연 교수(왼쪽)가 특별 대담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원 전산학부 오혜연 교수(왼쪽)가 특별 대담을 진행하고 있다.

IR 세션에서는 서울시 AI 산업 육성 정책 방향과 AI 허브 지원 사업 설명과 동아리 아이디어 톤 우수사례 발표, 오픈이노베이션 성과 발표, AI 스타트업 기업설명회(IR) 피칭도 있었다. 기술 세션에서는 컴퓨터 비전 및 이미지 처리(주제 1), 기계학습 이론 및 알고리즘(주제 2), 강화학습 및 로봇공학(주제 3)을 발표하는 등 간담회장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곽종철 기자 kwakjc@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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