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주새마을금고(광주 동구 학동/이사장 한동훈)는 지난 3일 오전 10시 30분, 운림중학교 강당에서 1250명 회원과 임직원들이 모여 제26차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1부, 성원 보고와 개회 선언에 이어 국민의례가 있었다. 시상식에서 새마을금고중앙회장상은 안정심 회원이 받고, 우수회원 상은 기용윤, 이행순, 정영수, 홍미자, 이홍범, 문왈식, 김성자, 조정의, 김선옥 등 9명이 받았다. 특별상은 임만호, 노정숙, 서인숙, 임동만, 이연심, 지형주, 백현자, 위영, 김명순, 나순례, 이기선, 김영희 씨 등 12명이 받았다. 

운림중학교 강당에서 김금휘 감사가 감사보고를 하고 있다.
운림중학교 강당에서 김금휘 감사가 감사보고를 하고 있다.

이어서 한동훈 이사장은 대학생 이재민(고려대), 이정하(연세대), 박창진(서울과학기술대), 김채연(부산외국어대), 박병진(전남대), 정현진(조선대), 김성엽(조선대), 이동하(조선대), 문선호(조선대), 구예원(조선간호대), 유은선(기독간호대) 등 13명에게 장학금 9십만 원을 전달했다.

2부, 이사장 인사말에 이어 감사보고, 회의록 서명인 지정을 받았으며, 부의 안건 상정이 있었다. 한 이사장은 “코로나19가 완화되어 운림중학교 대강당에서 1200여 명의 회원과 함께하게 되어 반갑습니다. 남광주새마을금고는 주민들에게 저축심을 기르고, 저축한 돈의 관리를 잘하여 생긴 이익을 지역 사회와 회원들에게 환원하는 모범이 된 금고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회원 여러분의 격려와 성원 덕분에 우리 금고는 눈부신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우리 금고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로 금융시장이 어려운 가운데, 자산 3166억 원, 당기순이익 10억 9500만 원을 달성했습니다.

한동훈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동훈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저는 제6대 남광주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취임하여 회원 여러분께 약속한 자산 3000억 원의 목표를 돌파했으며 역사 이래 최고의 자산과 경영성과 달성입니다. 앞으로 임직원은 회원과 지역 주민을 위한 금고, 금융환경변화에 경쟁력 있는 금고가 되도록 노력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남광주새마을금고가 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했다.

토의 안건 상정에는 제1호 안 ‘2023년 결산 보고서 및 이익 잉여금 처분(안) 승인의 건’, 제2호 안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건’, 제3호 안 새마을금고 정관(예) 및 임원 선거 규약(예) 제·개정의 건이 상정되어 원안대로 승인 처리됐다.

남광주새마을금고는 행자부 장관상을 받은 우량 금고로 정회원 7158명 준회원 1만 6206명이며, 2023년 말 총자산은 3166억 6246만 3000원이다.

정기연 기자 jky5320@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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