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오전 10시, 서석새마을금고(광주시 동구), 정병호 이사장은 회원 720여 명과 임직원들이 제43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제1부 성원 보고와 개회 선언에 이어 정 이사장은 “내일은 입춘인데 희망찬 봄기운을 맞으며 제43차 정기총회에 참석해 주신 회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서석새마을금고는 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주역으로 공이 많으며, 주민들에게 저축심을 기르고, 저축한 돈의 관리를 잘하여 생긴 이익을 지역 사회와 회원들에게 환원하여 주는 모범이 된 금고로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병호 이사장이 금고의 실적과 금고의 전망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정병호 이사장이 금고의 실적과 금고의 전망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회원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우리 금고는 눈부신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우리 금고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로 금융시장이 어려운 가운데, 자산 2085억 원, 대출 1385억 원 그리고 이익 잉여금 5억 6000만 원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는 서석새마을금고 역사 이래 최고의 자산과 경영성과 달성입니다. 이에 대한 보답으로 출자금 배당 5.5%로 배당금을 돌려 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임직원은 회원과 지역 주민을 위한 금고, 금융환경변화에 경쟁력 있는 금고가 되도록 노력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서석새마을금고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했다.

정병호 이사장(가운데)이 고등학생 2명, 대학생에게 장학금과 장학 증서를 전달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정병호 이사장(가운데)이 고등학생 2명, 대학생에게 장학금과 장학 증서를 전달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시상식에는 우수회원 김창열, 오정선, 최승만, 조수애, 이춘자, 김형자, 이정선, 백월선, 김동근, 백인호, 최춘자, 박영숙, 강재희, 최숙, 김화자, 이미옥, 정영순, 김경자, 서종석, 박성기 등 20명에게 우수상을 수여했다. 공로상은 김상윤 이사, 정주영 이사, 이동운 이사 성봉균 감사가 받았으며 표창장은 송경현 직원이 받았다.

장학금은 고등학생 2명, 대학생 9명 총 11명에게 지급하고 박채현(동신여고). 국영주(경신여고)에게 각각 50만 원, 박상준(동신대학교), 황지원(조선대학교), 송지훈(한국전통문화대학교), 신민우(조선이공대학교), 강병희(조선대학교). 양혜원(호남대학교), 서석준(전남대학교 ), 김해성(원광대학교), 정우철(조선대학교) 등 대학생 9명에게 각각 100만 원을 장학 증서와 함께 전달했다.

서석새마을금고 회의실(지하 1층)에서 제43차 정기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서석새마을금고 회의실(지하 1층)에서 제43차 정기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2부에서는 2023년도 감사 보고가 있었다. 토의 안건 상정으로 제1호 안 '2023년 결산 보고 승인 건', 제2호 안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건', 제3호 안 정관(예) 일부 개정의 건, 제4호 안, 임원 선거규약(제2안) 일부 규약 개정의 건, 제5호 안, 회의록 서명의 인 지명의 건이 상정되어 원안대로 승인 처리됐다.

서석새마을금고는 2022년 12월 10일 임시총회에서 제18대 이사장으로 정병호 이사장이 선출되었으며 10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가 선출되었다.

정기연 기자 jky5320@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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