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이른 아침 경북 경주시 탑동 67-1 경주오릉의 숭덕전 앞에는 많은 사람이 모였다. 24절기의 4번째 절기인 춘분에는 저장된 얼음을 꺼내면서 박혁거세 시조 제사를 지냈다.
신라 시조 년 2081년 춘분제는 3월 20일에 지내는 날이다. 전국 각지 박씨 문중들이 모였다. 경남 산청군 박씨 종친 박우식 산악회장 사회로 진행된 박혁거세 시조 춘분절 행사의 하나로 오릉에 있는 박혁거세 왕릉을 참배했다.
박 산악회장은 “산청군의 많은 종친회원 참석에 감사합니다. 선조의 얼을 받들어 단합된 힘으로 산청군 박씨 문중을 위해 헌신 봉사해 줄 것을 당부합니다”라며 춘분제를 마쳤다.
박창수 기자 pcs7934@silver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