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이른 아침 경북 경주시 탑동 67-1 경주오릉의 숭덕전 앞에는 많은 사람이 모였다. 24절기의 4번째 절기인 춘분에는 저장된 얼음을 꺼내면서 박혁거세 시조 제사를 지냈다.

신라 시조 박혁거세 2024년 춘분제를 경주 오릉 숭덕전에서 지내고 있다.
신라 시조 박혁거세 2024년 춘분제를 경주 오릉 숭덕전에서 지내고 있다.

신라 시조 년 2081년 춘분제는 3월 20일에 지내는 날이다. 전국 각지 박씨 문중들이 모였다. 경남 산청군 박씨 종친 박우식 산악회장 사회로 진행된 박혁거세 시조 춘분절 행사의 하나로 오릉에 있는 박혁거세 왕릉을 참배했다. 

경주 오릉 앞에서 경남 산청군 박씨 문중 산악회 회원들이 박혁거세 시조 참배를 하고 있다.
경주 오릉 앞에서 경남 산청군 박씨 문중 산악회 회원들이 박혁거세 시조 참배를 하고 있다.

박 산악회장은 “산청군의 많은 종친회원 참석에 감사합니다. 선조의 얼을 받들어 단합된 힘으로 산청군 박씨 문중을 위해 헌신 봉사해 줄 것을 당부합니다”라며 춘분제를 마쳤다.

박창수 기자 pcs7934@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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